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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회장단, 안산 분향소 조문

박종률 회장 "어른 잘못으로 아이들 죽음 내몰아"

김희영 기자  2014.04.25 14: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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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열흘째인 25일 오전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뉴시스)  
 
한국기자협회 회장단이 25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을 비롯해 현덕수(YTN) 부회장, 정지연(전자신문) 부회장, 황방열(오마이뉴스) 뉴미디어특별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합동분향소에는 사흘째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25일 현재 누적 조문객수가 4만8000명을 넘어섰다.


조문을 마친 박종률 회장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또 살려내지도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면서 “이번 세월호 대참사를 계기로 우리 기자들도 반성할 것은 크게 반성하면서 슬픈 아픔에 고통 받는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을 위한 언론의 공적 기능을 새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향후 구조활동과 피해가족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