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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으로 다가온 축구대회…연습 구슬땀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 서울대회 D-24

취재팀 종합  2014.04.16 1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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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안양 평촌 자유공원에서 서울신문 축구동호회 ‘서울신문FC’와 기자협회 서울신문지회 대표팀의 첫 합동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서울신문FC 15명, 기자협회 서울신문지회 대표팀 5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서울신문 지회)  
 
뉴스Y, 올해는 8강을 넘어

지난해 첫 출전에 8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뉴스Y는 올해도 ‘실전형’ 축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상시 연습을 못해도, 특출 난 선수가 없어도, 탄탄한 팀워크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경기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급성장하는 ‘실전파’의 면모를 보여줄 참이다. 올해는 1회전부터 부전승으로 출발해 시작이 좋다. 8강까지 어김없이 돌진하리라는 기대가 높지만 8강 길목에 강팀인 동아일보와 맞닥뜨릴 가능성이 있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최우선 목표는 부상 없이 즐기자는 것. 지난해 8강에서 뉴스Y 이혁 기자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쇄골 골절을 당한 만큼 선수들의 ‘안전’이 제일이다. 정호윤 뉴스Y 지회장은 “한곳에 모이기 힘든 기자들이 함께 운동한다는 소통의 의미가 가장 크다”며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해 즐기다보면 작년, 그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후 연합뉴스, 연합인포맥스 등과 연습게임도 계획하고 있다.

뉴스1, 매주 월요일 연습경기
지난해 첫 출전에서 16강에 진출했던 뉴스1은 올해 4강을 목표로 한다. 3월 중순부터 매주 한 차례 운동장에 모여 손발을 맞추고 있다. 특히 본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14일에는 상암동 난지천공원에서 머니투데이, 아주경제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통신사 특성상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쉽지 않지만 매 경기 15명 안팎이 나올 정도로 참여율이 좋다. 유승호 편집국장을 비롯해 데스크들의 전폭적인 물량지원(?)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감독을 맡은 허남영 지회장은 “팀 이름이 ‘매드 카우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협 축구대회 참가이지만 ‘미친 소’의 열정으로 4강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 탄탄한 팀워크…우승 노려
매일경제는 미드필드에서 공격진으로 이어진 공격 루트를 십분 활용해 ‘기자협회 축구대회 서울대회’ 첫 우승의 한을 풀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중원을 장악하고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게 중요한데 숏 패스를 통해 볼 점유율을 높이는 스페인식 축구 전술을 구사하겠다는 게 매경의 전략이다. 관건은 선수 간 호흡과 체력. 하지만 매경은 1년 전부터 축구대회 상시체제를 가동, 동우회를 중심으로 선수 간 손발을 맞춰 왔기 때문에 팀워크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주전 선수 대부분이 평균 5년차 내외여서 체력적인 면에서도 타 팀에 뒤쳐질 게 없다는 평가다. 매경 축구팀 관계자는 “1년 전부터 선수들 간 손발을 맞췄기 때문에 팀워크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2010년 3위를 차지했던 성적을 뛰어넘어 우승까지 바라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40대 투혼’ 믿는다
서울신문은 지난 10일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 기자협회 축구대표팀 발대식을 갖고 우승을 위한 첫걸음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신문 축구동호회 ‘서울신문FC’와 기협축구대표팀은 매주 수요일 경기상업고등학교, 주말엔 안양 평촌 자유공원에 모여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회에 참여하는 기자들의 의지는 다른 어느 해보다 남다르다. 단장을 맡은 곽태헌 편집국장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젊은 기자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안타까운 점이지만, 회사 측의 배려와 지원을 등에 업은 40대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년퇴임을 앞둔 구성원이나 편집국 외 직원들도 이번 축구대회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기자들의 축제’가 아닌 ‘서울신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톡톡 튀는 팀이름 ‘눈길’
축구대회 참가팀의 기발한 팀이름이 눈길을 끈다. 기자협회는 올해부터 각 지회로부터 팀명을 받았다. 프로축구단 ‘성남FC’처럼 대부분 소속사 뒤에 ‘FC’를 붙였지만 일부 지회는 톡톡 튀는 팀 이름을 내놨다. 중앙일보와 한국일보는 유니폼 색깔에 착안해 각각 ‘챔피언 오렌지’, ‘녹색군단’을 선보였고 ‘아싸’(아시아경제), ‘A특공대’(채널A), ‘조선왕조’(조선일보), ‘서경 리벤져스’(서경) 등은 소속사 이름을 강조한 팀명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