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는 지난 1일부터 기존 24면이었던 지면을 28면으로 늘려 발행했다. 지면 증강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으나,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프라임타워로 이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늘어난 지면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나 투자은행 등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업계의 소식을 다룬다는 입장이다.
또한 온라인 강화도 내걸었다. 인터넷매체이던 이데일리는 2012년 지면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네이버 뉴스스탠드 개편과 함께 온라인에서 경쟁력이 저하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이데일리는 TF 등을 꾸려 온라인 대응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 앱 1차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데일리는 새 사옥에 카페테리아와 여직원 휴게실·수유실 등을 마련해 업무 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에도 공을 들였다.
성항제 편집국장은 “명동 사옥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라며 “그동안 다소 체계적이지 못했던 시스템을 다듬어서 독자들이 원하는 방향의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