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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함께 뛰며 사랑 키웠어요"

[전국 언론인 마라톤대회 이색 참가자]조나단 콜맨·손자영 커플

김창남 기자  2014.03.12 14: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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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을 통해 사랑을 키우고 있는 조나단 콜맨씨와 손자영씨가 다정하게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과 함께 달리는 전국 언론인 마라톤대회’에는 피부와 언어는 다르지만 적잖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온지 10개월 된 영국인 조나단 콜맨(27)씨도 그중 한 명.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콜맨씨는 이날 여자 친구인 손자영씨와 함께 전국 언론인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콜맨씨는 “여자친구와 주말마다 한강 둔치에서 운동을 하는데, 오늘도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손 씨 역시 “마라톤을 좋아하는데 행사를 찾다보니 언론인 마라톤대회가 있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씨도 한때 언론인을 꿈꿨으나, 현재 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다.

콜맨씨와 손 씨는 평소 마라톤 등을 통해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콜맨씨는 “오늘은 5km 코스를 20분 안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라며 “마라톤 대회를 끝내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둘러 볼 계획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