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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국민과 함께 달렸다

기협 주최, 전국 언론인 마라톤대회 성황리 끝나

김희영 기자  2014.03.08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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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민과 함께 달리는 전국 언론인 마라톤대회’에서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과 마라톤 이봉주 선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일대와 한강변에서 ‘국민과 함께 달리는 전국 언론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언론인과 예비언론인,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5km, 10km, 하프 등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에 나와 준비운동을 했다. 또한 전 참가자 이름이 적혀 있는 네임 포토월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기만 KBS 아나운서도 재능기부로 행사 진행을 맡아 대회 전 과정을 원활하게 이끌었다.




   
 
  ‘한국기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민과 함께 달리는 전국 언론인 마라톤대회’에서 하프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뉴시스)  
 
또한 기자협회 집행부인 박성호 부회장과 현덕수 부회장, 우은식 자격징계분과위원장, 우장균 고문, 권재현 부회장, 김진수 한국경제 지회장과 김홍국 tbs 보도국장 등이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개회식에서 “기자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달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언론인들이 제대로 된 저널리즘을 실현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새로운 실천을 다짐해보도록 하겠다. 국민과 손잡고 뛰며 국민이 바라는 저널리스트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주 선수는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이날 날씨를 고려해 “가벼운 조깅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며 “기록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평소에 연습한 대로 즐겁게 뛰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 선수는 이날 참가자들과 함께 10km 구간을 완주했다.




   
 
  ▲ ‘국민과 함께 달리는 전국 언론인 마라톤대회’에서 하프 부문 1, 2, 3위를 차지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20분부터 하프, 10km, 5km 구간 참가자들이 차례로 출발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이봉주 선수 사인회와 경품추첨, 시상식이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은 이스타항공 제주도 왕복항공권 20매, 제주KAL호텔 2박3일 숙박권 5매, 두피 탈모 선물세트 8개 등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10km와 하프 구간 1, 2, 3위를 차지한 남녀 참가자 12명에게 상장과 트로피, 두피 탈모 선물세트가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는 △하프 남자 1위 손호석, 2위 소해섭, 3위 김종윤 △하프 여자 1위 김영아, 2위 육해숙, 3위 정성매 △10km 남자 1위 유재량, 2위 지명규, 3위 김보건 △10km 여자 1위 정오섭, 2위 김미정, 3위 엄미영씨 등이다.


한편 박종률 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국민의 호응이 예상보다 뜨거웠다”며 “앞으로 ‘소통의 매개체’인 언론의 역할에 걸맞게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전 국민 마라톤대회’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