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저널리즘’을 주창해 온 오마이뉴스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시민참여형 모바일 저널리즘’으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오마이뉴스는 지난달 22일 창간 14주년 기념사를 통해 “2014년의 가장 큰 화두는 ‘모바일’”이라며 “모바일 앱 개편과 더불어 시민 참여 저널리즘에 부합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TF팀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개편 작업이 한창이며, 기획 단계에만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한기 뉴스게릴라본부장은 “지난해 개편한 뉴스 앱과는 다른 버전의 ‘플러스알파’를 고민 중”이라며 “오마이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장점을 살리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간 14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사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털남)’도 시즌3를 선보였다. 지난달 21일부터 ‘메이드 인 코리아’를 주제로 창간기획 연재도 시작했다. 기업들이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로 빠져나가면서 위기에 처한 한국 제조업의 실태를 짚고 있다.
이한기 본부장은 “올해도 사회개혁에 대한 심층보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당당하되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되 비굴하지 않게 오마이뉴스에 부여된 언론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