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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삼화제분 컨소시엄과 본계약 체결

김고은 기자  2014.02.26 14: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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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한국일보사는 24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삼화제분컨소시엄과 투자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사옥 편집국 회의실에서 고낙현 한국일보사 법정관리인과 박원석 삼화제분 대표 등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서 서명식이 열렸다. 삼화제분컨소시엄이 투자하는 인수대금은 한국일보사의 회생채무를 변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일보 측은 “정확한 인수금액 및 지분비율 등은 인수자와 법원 측의 당부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와 삼화제분 컨소시엄이 본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해 7월 전·현직 사원 201명의 회생신청으로 시작된 한국일보의 회생절차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한국일보는 조만간 본계약 체결 사실을 법원에 보고한 뒤 4월 초에 열릴 2·3차 관계인집회에서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에 대해 채권단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주식 소각과 신주 발행 등을 거쳐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으면 회생절차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