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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MBC 예능본부 특임국장 (사진=뉴시스) | ||
13일 MBC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 국장은 17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의 청와대 업무보고 자리에 배석해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와 ‘아빠 어디가’의 중국진출 사례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김영희 국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방통위에서 콘텐츠 창조경제 실제 사례로 ‘나가수’와 ‘아빠 어디가’가 중국현지에서 대성공을 했는데 보고를 하면 좋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며 “MBC 기획국을 통해 요청이 들어와 사례보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지난 1월 중국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차이푸차오 총국장을 만나 방송 통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류콘텐츠 수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 역시 “중국 쪽에서 큰 성과가 있었고 창조경제 사례의 아이템이 맞아 떨어져서 업무보고 사례로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국장이 청와대에서 창조경제 사례를 발표하는 17일이 공교롭게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신임 사장후보를 3배수로 압축하는 날이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청와대와 정부와 얘기가 오간 적은 전혀 없다”며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문진은 17일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뒤 21일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결정한다. 임기는 2017년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