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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새 대표이사에 정영무 논설위원

17일 2차투표 결과 65.7% 지지로 당선

강진아 기자  2014.01.17 2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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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무 논설위원


 
 
한겨레 신임 대표이사에 정영무 논설위원이 선출됐다.

17일 한겨레 주주사원 직선으로 치러진 투표 결과, 2차 결선 투표에서 312표(65.7%)를 얻은 정영무 논설위원이 양상우 현 대표이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양상우 현 대표이사는 163표(34.3%)로 재선에 성공하지 못했다. 2차 투표는 재적인원 535명 중 480명(89.7%)이 참여했다.

정영무 후보는 1차 투표에서도 228표(44.2%)로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해 2위를 기록한 양상우 후보와 2차 투표를 실시했다. 1차 투표에서 양상우 후보는 144표, 김현대 후보는 143표로 접전을 벌였다. 1차 투표는 97%(519명)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선된 정영무 논설위원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제18대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선거직후 정영무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들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제대로 된 언론의 진가는 변치 않는다. 지금이 한겨레가 진가를 발휘할 때”라며 “한겨레가 30살이 되는 2018년까지 신뢰도 1위와 영향력 1위에 오르는 담대한 비전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영무 논설위원은 1988년 한겨레에 입사해 생활환경부, 정치부, 경제부를 거쳐 사회2부장, 한겨레21 편집장, 경제부장, 수석부국장, 전략기획실장, 광고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선거기간에 ‘사람 중심 혁신’을 내세운 정영무 논설위원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만족도 1위의 일터로 만들고 싶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정 논설위원은 5대 혁신으로 △‘힘, 깊이, 읽는 맛’이 있는 콘텐츠 혁신 △융합형 편집국 운용 등 생산·유통 구조 혁신 △통합 브랜드 재구축 위한 마케팅 혁신 △수익기반 확충 위한 디지털 혁신 △미래를 위한 전략기획 혁신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