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는 왜 거미줄에 걸리지 않을까?’ ‘개는 왜 동상에 안 걸릴까?’ ‘개와 문어 중 누가 더 영리할까?’ 30년 가까이 환경과 과학 분야를 다룬 조홍섭 환경전문기자가 자연의 놀라운 발견과 진화의 수수께끼 등을 전한다.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에 발표된 동물행동, 생태학, 진화론,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저자는 국내연구 현실을 개탄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탐구할 여유도, 후손과 지구의 미래를 내다볼 통찰과 성찰이 들어설 자리도 없는지” 묻는다. 사람처럼 느끼는 동물들의 섬세한 감성을 통해 인간의 자연에 대한 폭력을 경고하고 그들의 고통과 행복을 다시금 되짚는다.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생명·환경·공존이라는 주제를 숙고하길 바란다”는 저자는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미래를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또 직접 탐사, 취재한 우리숲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 개입의 방향도 제시했다.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