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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환영 KBS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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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사장은 “현재 수신료 조정안은 방송통신위원회의 검토과정에 있으며 국회 의결까지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수신료 현실화가 이뤄지는 그날까지 작은 차이는 잊고 한마음 한뜻으로 오랜 숙원을 꼭 이뤄내자”고 밝혔다.
길 사장은 “매체와 채널은 다양해지지만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 우리 사회 중심을 잡아가는 방송의 역할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며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 사회 중심추로서 공영방송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은 정치권력뿐만 아니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공영방송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창의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 콘텐츠 생산기지가 되도록 힘을 모으는 동시에 가장 공정한 보도로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길 사장은 “공영방송 KBS의 힘은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로부터 나온다”며 “올해 우리의 경영목표이자 방송지표인 ‘창의와 신뢰로 미래를 여는 KBS’를 확실히 이뤄간다면 국민들이 더욱 공영방송 KBS를 신뢰하고 사랑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사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13년은 그 어느 해보다 KBS 콘텐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영방송이자 최고의 언론사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한해였습니다.
또한 우리의 숙원인 수신료 현실화의 첫발을 내디딘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우리 KBS는 국민이 부여한 공적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원 여러분, 현재의 방송환경은 공영방송 KBS마저도 무한경쟁에 내몰릴 정도로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방송의 산업적 측면이 강조되면서 공영방송의 설자리는 점차 좁아지고 있으며, 나라안팎의 여러 매체들과 끊임없는 경쟁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지금은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저는 오늘 새해를 맞아 우리 KBS와 KBS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대와 희망속에서 여러분께 약속과 당부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수신료 현실화가 이뤄지는 그날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어주십시오.
현재 수신료 조정안은 방송통신위원회의 검토과정에 있습니다. 국회 의결까지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많이 설득하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혹시 크고 작은 걸림돌들을 스스로 만들지는 않는지 수시로 살펴야 합니다.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않는다‘는 말을 새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신료 현실화가 이뤄지는 그날까지 작은 차이는 잊고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의 오랜 숙원을 꼭 이루어냅시다.
둘째, 급격히 바뀌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냅시다.
현재 미디어산업은 방송을 창조경제의 핵심에 두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때 경쟁매체가 아니라고 여겼던 케이블채널이나 종편채널마저도 우리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그동안 영향력과 신뢰도 1위를 지켜온 KBS의 입지는 대단히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영방송의 미래를 위해서도 시청자들의 복지를 위해서도 공영방송이 추구하는 공익성과 공공성이 절대로 훼손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수신료 현실화를 기필코 이뤄내서 2014년을 참된 공영방송의 원년으로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읍시다.
공영방송은 정치권력뿐만 아니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방송기술 발전에 따라 매체와 채널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 매몰 돼 우리 사회의 중심을 잡아가는 방송의 역할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공영방송에 대한 존재가치는 더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 사회의 중심추로서 공영방송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공영방송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창의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 생산기지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가장 공정한 보도로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존경하는 KBS 사원 여러분!
공영방송 KBS의 힘은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로부터 나옵니다.
올해 우리의 경영목표이자 방송지표인 <창의와 신뢰로 미래를 여는 KBS>를 확실히 이루어 간다면 국민들께서는 더욱 공영방송 KBS를 신뢰하고 사랑해 주실 것입니다.
새해 말띠 해를 맞아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질주하는 청마의 기상으로 우리 모두 한번 멋지게 KBS를 발전시켜 나갑시다. 끝으로 사원여러분과 가정에 올 한해 기쁨과 희망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