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 ||
김 사장은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어 시장에서 인정받는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야겠다”며 “새로 출범한 콘텐츠 기획본부는 동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하반기에 상암동에 완공될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는 채널A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생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14년 동아미디어그룹 신년사
동아미디어그룹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동아 가족 여러분의 마음에 희망과 열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3년 동아미디어그룹은 동아일보와 채널A를 양날개 삼아 대한민국 최고의 ‘신방겸영’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지난해 초 새 정부 인사검증 보도에서 편집국과 보도본부가 힘을 합쳐 여러 차례 큰 특종을 터뜨린 것은 이러한 저력이 발휘된 좋은 사례입니다.
건전한 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동 꺼! 반칙운전’ 같은 연중 기획 보도에서도 동아일보와 채널A는 적극적으로 협력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볼 수 있듯 공익 사업분야에서도 신문과 방송이 뜻을 모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이같은 경험은 우리가 콘텐츠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는 데 커다란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동아일보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며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재미와 깊이가 더해진 긴 호흡의 기사와 창의적인 편집 디자인을 담은 ‘혁신 토요판’은 주말판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습니다. 동아국제금융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지식 정보 포럼을 주최해 새로운 미디어 가치를 만들어낸 것도 큰 성과입니다.
채널A는 지난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방송사로서의 위상을 다졌습니다. 가장 많은 시청자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를 평가하는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 조사에서 채널A는 종편 4사 중 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착한 먹거리로 시작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 다가 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긴 안목,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와 형식을 찾으려는 시도 등을 시청자들이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룬 의미 있는 성과는 모두 동아 가족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 가족 여러분.
저는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함께 몇가지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언론사로서의 책임을 다합시다. 진실과 거짓이 뒤섞여있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사실에 입각해 ‘불편부당’ ‘시시비비’를 가리는 동아의 정신은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한 모색을 함께 하며 공공성을 동아 콘텐츠 제작의 기본으로 삼읍시다.
지난해 ‘청년드림센터’가 보여준 여러 성과는 우리가 미디어기업으로서 사회와 나눌 수 있는 공유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에는 이를 다른 분야로 확대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도록 합시다.
다음으로는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어 시장에서 인정받는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야겠습니다. 콘텐츠의 차별화만이 우리를 남들과 구별해 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새로 출범한 콘텐츠 기획본부는 동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의 전진 기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미래전략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한국판을 독점 출간해 동아비즈니스리뷰와 함께 독보적인 경영 콘텐츠 브랜드를 만들 것입니다.
하반기에 상암동에 완공될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는 채널A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생산 기반이 될 것입니다.
올해에는 동아미디어그룹의 모든 콘텐츠 생산 단위 조직마다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실천이 365일 끊임없이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냉철한 열정과 따뜻한 엄격함이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목표는 높이 설정하되 합리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동료에게는 따뜻한 이해와 배려를 우선으로 하고 스스로에게는 엄격한 마음가짐이 우리를 부드럽지만 더욱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혹시 우리 주변에 열정을 가장해 무모한 억지를 부리지는 않는지, 남의 탓만을 하며 스스로에게만 면죄부를 주는 잘못된 행태가 남아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고 고쳐나갑시다.
2014년은 동아미디어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협업과 혁신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2일
동아일보사 사장·채널A 회장 김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