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노사가 내년 기본급 1.3%(연봉계약직 사원 2.6%) 인상을 기본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상안에 합의하고 지난 27일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사원들의 교통비 인상에도 합의했다. 새벽 2시 이후 퇴근자에게 지급하던 1만5천원의 교통비를 1천원 인상해 1만6천원 지급하기로 했다. 여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3만원 한도의 택시비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안식월 제도가 도입된다. 10년 단위의 장기근속자들은 추가된 5일의 휴가와 기존의 연차휴가를 합쳐 최장 15일까지 휴가를 낼 수 있다.
한편 한경 사측은 이번 임단협과 별도로 연말성과급 250%(전체 380%)를 지급하기로 했다.
임도원 한경 노조위원장은 “아쉬움은 남지만 미디어 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