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 잠수함에는 ○○이 있다?’ 정답은 ‘비데’다. 휴지 사용을 줄이고 건조한 잠수함에서 군인들의 변비를 돕기 위해 설치됐다. 10여년간 국방부를 출입한 저자가 생생한 현장 취재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군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사람들은 군대라면 딱딱하다거나 막연한 거부감을 갖기 일쑤다. 하지만 독도함의 숨은 1인치 ‘캣워크’부터 여군 브래지어는 국방색일까 하는 궁금증, 사라지는 군용추억들, 한국군에 부는 다문화 물결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전한다.
책은 육군과 해군·해병대, 공군은 물론 미군과 북한군, 여군으로 분류해 읽기 쉽게 다뤘다. 잠수함과 첨단 무기 현황, 국방 예산 등 군의 주요 정보도 담았다.
“단상을 모자이크하듯 맞추면 한국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색다른 시각으로 그려질 것”이라는 저자. 경향신문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인기 블로그 ‘박성진의 군 이야기’에서도 못다한 군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