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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프레시안 '송건호언론상' 수상

강진아 기자  2013.12.11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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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2회 송건호언론상에 경남도민일보와 프레시안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심사위원회는 ‘언론의 독립’ 관점에서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언론사의 제도적 장치가 확립되고 구성원 의식이 투철할 때 ‘언론독립’이 실현될 수 있다”며 “두 언론사는 언론의 독립을 이룰 수 있는 구조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는 동시에 그 실천을 위해 구성원들이 고민하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일보는 6천여 도민이 주주로 참여한 구조에서 ‘경영과 편집의 분리’ 원칙을 편집규약에 명문화하고 경영진 중간평가제, 노사 동수 노사공동위원회 등 민주적 운영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국내 언론사 최초로 협동조합 체제로 전환한 프레시안은 경영난 극복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언론 자유 침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광고나 자본에 의존하지 않는 대안언론에 도전했다는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02년 제정된 송건호언론상은 고 청암 송건호 선생의 언론정신을 기리며 신문·방송·통신 등 각 분야에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사회 공헌이나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