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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함께 사는 법

김지방 국민일보 기자

김희영 기자  2013.12.04 15: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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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과 분열을 조장하는 역사가 아니라, 이해와 화합을 빚어내는 역사는 불가능할까?”

저자는 인간이 저지른 죄악과 고통, 참회와 갈등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고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시작은 바로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일이다.

책은 세계의 아픈 역사를 낱낱이 들여다보며 그 치유 과정을 전달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갈등, 캄보디아의 좌파 독재, 아르헨티나의 우파 군사정권, 미국의 흑인 차별 역사를 청산하는 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어느새 우리의 현대사를 마주하게 된다.

여수·순천사건, 그리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그것이다. 책은 우리에게 늘 민감한 주제였던 과거사 청산에 대해 깊이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야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