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가 5개가 되어서 생기는 문제, 안니카 소렌스탐과 로네아 오초아가 은퇴한 속사정 등은 LPGA 선수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 과거 LPGA에 레즈비언이 많았는데 한국선수들이 그들을 몰아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에는 이런 숨겨진 뒷이야기가 많다. LPGA 6년 차인 최나연 프로조차 “나도 모르는 이야기가 수두룩하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다.
저자인 성호준 기자는 자타공인 LPGA에 정통한 골프전문기자이다. 박세리의 맨발 투혼 이후 언론사에 잠시 골프특파원도 있었지만 스포츠신문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우리나라는 LPGA에 관해서는 정보고립지대이다.
언론재단의 후원으로 1년간 미국 연수를 하며 LPGA 투어를 듣고 보고 온 저자는 “골프라는 스포츠의 명암, 투어의 역사와 매커니즘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