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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강정축구장에서 ‘강정 평화상륙작전’ 행사 참가자들과 강정주민 등이 강정마을을 평화로운 책마을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 ‘강정 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기획단이 가져온 3만여권의 책을 정리하기 위해 옮기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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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기자와 언론인, 작가 등 예술인이 추진한 ‘강정 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가 18일 결실을 맺었다.
노종면 YTN 해직기자, 고재열 시사IN 기자, 김선우 시인 등 400여명은 3만5000여권의 책과 도서관으로 활용할 컨테이너 4대를 17일 인천항에서 떠나는 배에 실어 이튿날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도착해 축하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은 전달된 책을 마을 책 서가에 꼽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이병률 시인 등이 함께 연 ‘북콘서트’ 참여, 벼룩시장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십만대권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작가 420명이 ‘강정평화책마을’을 구상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강정마을에 ‘강정평화책방’이 들어섰으며 강정마을에 보낼 책을 모으는 전국적 운동이 펼쳐졌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20년간 계속될 계획이다.
한편 해군기지 건설 계획으로 4년여째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는 최근 ‘국방부-국토교통부-제주도 간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동사용협정서’ 체결을 근거로 갈등 해소 지역으로 분류했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