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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신정아 MC 기용 취소

"다양한 의견수렴 결과 반대여론 수용키로"

원성윤 기자  2013.09.30 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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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강적들'의 MC로 발탁됐다 취소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사진=뉴시스)  
 
TV조선을 통해 초읽기에 들어갔던 신정아씨의 방송데뷔가 무산됐다.


TV조선은 다음달 중순 신설되는 토크프로그램 ‘강적들’의 공동진행자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를 기용하려 했지만 적절하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제기되자 전격 취소했다.


TV조선 고위관계자는 30일 “지난주 검토과정에서 다양하게 의견수렴을 한 결과 신중하게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MC 기용취소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적들’에는 신씨 외에도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 교수, 이봉규 시사평론가, 김성경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합류키로 한 바 있다.


앞서 신씨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해오다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파면 당했다.


또한 신씨는 미술관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007년 10월 구속된 후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그는 2011년 3월 자신의 수인번호를 제목으로 한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