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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현장에는 언제나 그들이 있다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기호일보 사회부

기호일보 정회진 기자  2013.09.25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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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회진 기자, 최유탁 차장, 양광범 기자, 이인엽 기자, 한동식 부장, 최태용 기자.  
 
다채로운 이력과 개성의 부원들
신속·정확한 보도 위해 불철주야


<기호일보 사회부>
한동식 부장    최유탁 차장    이인엽 기자    양광범 기자    최태용 기자    정회진 기자


“기호일보 기자입니다.”
“네? 기호 1번이라고요?”
선거 때만 되면 전화기를 통해 유난히 많이 듣는 소리다. 몇 번을 ‘기호일보’라고 외쳐도 전화기 너머에서는 한편으로는 반가운(새누리당), 한편으로는 어이없다(민주당 등 야당)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잊힌 지명을 사명(社名)으로 사용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기호일보 식구들은 누구보다 자부심이 크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남으로는 차령산맥 이북의 충청도 북부지역과 북으로는 멸악산맥 이남의 황해도 남부지역 그리고 동으로는 강원도 영서지역을 포괄하는 한반도 중심인 ‘기호지방(畿湖地方)’의 지명을 사용하는 기호일보는 올해 창간 25주년을 맞아 인천·경기지역 대표 신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나이, 출신, 전공, 경력 등도 달라 개성이 뚜렷한 6인의 사회부 전사가 있다.
사회부 데스크인 한동식 부장은 시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그는 사회부 꽃인 경찰 캡으로서 부평구 십정동 층간소음 화재(5월), 인천 모자 실종사건(8월) 등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날카로운 상황 판단으로 1보를 놓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취재지시를 내리며 최강 사회부를 이끌고 있다. 또 그는 후배들 사이에서 밀당의 일인자다. 팩트가 부족하거나 기사 방향이 잘못됐을 때 엄하게 혼내다가도 5분 뒤 격려의 문자를 보내며 후배 기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한다.

최유탁 차장은 스포츠 분야에서 인천에서 가장 폭 넓은 지식을 갖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경기장에서 뛰는 출전 선수들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포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한다. 주말은 거의 경기장에서 사는 그는 취재를 제외한 시간에는 가족들에게 헌신한다. 더구나 후배들에게 인간적인 모습도 잊지 않는 그는 100점 만점의 100점.

이인엽 기자는 사회부 평균 외모수준을 높이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대학교 때 학교를 지나다니면 뭇 여학생들이 쓰려졌다고 주장한다. 그때보다 10년의 시간이 훌쩍 지난 현재 그의 외모를 보면 새빨간 거짓말은 아닌 듯하다. 외모만큼 기사 센스가 남다르다. 최근 ‘인천 과외제자 살해사건’의 주범이 따로 있었다는 기사로 7년 내공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양광범 기자는 성실의 아이콘이다. 내일이 없을 정도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도 언제나처럼 새벽 경찰서 보고를 빼먹지 않는다. 아마 3년 전 수습 때 폭설로 거리에 사람 한 명 지나다니지 않던 크리스마스에도 경찰서에서 사건보고를 하며 내공을 키워온 덕분일 게다. 불철주야로 뛰고 호되게 야단맞으며 배워 후배들에게 두 배로 독하게 할 수도 있지만 수습 시절의 힘든 마음을 알기에 격려와 따뜻한 가르침을 전파하는 선배다.

최태용 기자는 해병대 출신인만큼 끈기와 깊이 있는 취재가 으뜸이다. 수십 명의 취재원과 만나야 기사 한 줄이 써진다고 한다. 특히 그의 이런 장점은 기획기사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최근 출입하기 시작한 교육청에서 친환경 쌀 관련 기획기사로 학부모 단체, 교육 단체, 동료 기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일까. 한 번 물면 끝을 보는 최 기자가 출입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후문이 있기도.

입사 1년차 막내 정회진 기자는 다양한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자의 맛을 알아가는 중이다. 입사 초반 거센 항의전화를 받아 당황하던 때 든든한 부장과 선배들이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던 때를 생각하면 기호일보 사회부 막내인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기자라는 옷이 부담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때가 많지만 보고 배울 점 많은 선배들 곁에서 배우며 차분히 기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6인의 사회부 전사는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사건·사고와 현안들을 정확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할 수 있도록 오늘도 시민 곁을 지키고 있다.      

<기호일보 정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