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은 이라크 전쟁을 어떻게 보도했나. 걸프전 때와 마찬가지로 전투 과정과 미군의 용감성, 전쟁에 사용된 신무기를 소개하는 데 많은 비중을 뒀다. 민간 시설의 피해와 민간인 희생자는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반면 알자지라를 포함한 아랍 언론은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은 공정 보도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세계적 권위지 ‘뉴욕타임스’조차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비판하지 못했기에 아랍 언론의 선전은 더욱 돋보였다.
전쟁 저널리즘 전문가인 저자는 주류 미디어의 전쟁 보도 성향이 국익과 자민족중심주의에 의해 결정된다고 단언한다. 동시에 국제 분쟁 보도의 역사, 이론, 사례를 분석하며 전쟁 저널리즘의 현주소와 대안을 제시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