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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나라를 지켰다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

김희영 기자  2013.09.04 0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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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질 듯한 폭음소리와 함께 한강교가 폭파돼 내려앉았다. 피투성이가 된 사람들이 다리 밑바닥을 허우적거리며 아우성치는 그 참상은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아비규환이었다.”

6·25 참전 언론인들의 생생한 수기를 모은 책이 출간됐다. 참전 후 언론계에서 활약한 23명과 종군기자 10명의 이야기다.

최전방을 지킨 17살 소년병, 포탄과 비명소리로 가득 찬 전투 현장, 총 대신 펜을 들고 전쟁의 참상을 전하던 기자들까지. 생사가 오고가는 전쟁터에서 가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그들의 기억은 역사의 비극을 증언한다.

이제 백발의 노인이 된 언론인들은 눈물 맺힌 참전기를 통해 진정한 애국심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대한언론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