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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들리는 순간

정강현 중앙일보 기자

원성윤 기자  2013.08.21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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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이 서툰 고백에서 시작되듯, 위대한 음악은 서툰 상상력으로 완성에 다가간다.”

홍대 인디밴드 음악은 다소 정제되지 않은 사운드로 구성된다. 그렇지만 “관습으로부터 달아난 사운드”로 무장해 사람들을 해제시킨다. 대중음악 담당 기자인 저자가 홍대 인디밴드에 반해 책 ‘당신이 들리는 순간’을 출간했다.

저자는 홍대 인디씬 1기인 크라잉넛부터 검정치마까지 서른 팀의 뮤지션들이 내놓은 노랫말을 음미하며 산문으로 기록했다. 단순한 인디밴드 소개, 인디 레이블에 대한 조명에서 벗어나 그들이 창작한 글에서 존재 이유를 찾았다.

인디 음악 마니아들부터 인디 음악을 잘 몰랐던 독자들까지, 책의 충실한 텍스트는 다시 한 번 가사를 곱씹게 한다.                                      

-자음과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