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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자유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김희영 기자  2013.08.21 15: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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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민중의 벗인가 공공의 적인가’
한국 언론의 번듯한 겉모습 이면에 담긴 어두운 역사를 기록한 책이 나왔다.

저자는 올해로 언론계에 발을 디딘 지 46년째, 1975년 동아일보사에서 쫓겨난 지 38년째인 해직기자다. 그는 놀라운 기억력과 뛰어난 자료 수집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일어났거나 지금도 진행 중인 언론과 권력의 야합을 치밀하게 정리했다. 일제강점기부터 이명박 정권까지, ‘폭력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밖에 없었던 한국 현대 언론사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았다.

언론계에서 기자로서 겪은 이야기, 동아일보사에서 자유언론실천운동에 참여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렸던 일, 한겨레 창간과 논설위원 시절의 이야기처럼 다분히 자전적 에세이와 같은 부분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시사IN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