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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전 기자협회장 역사소설 '동해영웅 이사부' 출간

강진아 기자  2013.07.31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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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휘 전 한국기자협회장  
 
안재휘 전 한국기자협회장이 장편 역사소설 ‘동해영웅 이사부’를 출간했다.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울릉도) 정벌 전쟁을 바탕으로 독도 문제를 다뤘다.

현재 중부일보 정치부 기자인 안 전 회장은 지난 2003년 월간 ‘문학21’로 등단했으며 ‘안휘’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인의 몽상’ ‘꽃과 칼’ 등 30여편의 중ㆍ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소설은 우산국 정벌이 왜국의 독도와 울릉도 침략 음모를 막아낸 전쟁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1500년 전 신라 장수인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시키면서 이후 150년간 한반도에 왜구가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등 역사적 사료와 울릉도 동해안 일대 등을 직접 답사해 그곳에서 전해지는 전설 등을 취재해 내린 결론이다. 이사부 장군과 우산국을 처음 세운 우해왕의 초인적인 능력, 신화적 요소를 유추해 소설적인 흥미와 상상력을 더했다.

소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도발에 맞서 문화예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서 착안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신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기획부터 집필, 완성까지 10여년이 걸렸다.

안 전 회장은 “이 소설이 독도를 지켜내려는 큰길의 한 모퉁이 작은 촛불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세상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는 점에서 소설은 기자의 일과 무관하지 않다. 그것이 끊임없이 작품을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