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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공공성 보장 위한 공적 지원 필요"

기협, 언론인공제회 토론회 강원지역 개최

강진아 기자  2013.07.27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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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KBS에서 열린 '언론인공제회 설립 공감 지역 순회 토론회'에서 박종률 기자협회장과 강원 지역 기자들이 공제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최하는 ‘언론인공제회 설립 공감 지역 순회 토론회’가 26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KBS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G1강원민방, 춘천KBS, 춘천MBC 등 강원지역 기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몇몇 중앙 언론사를 제외한 열악한 직업환경과 천차만별인 지원제도 등을 들며 언론인공제회 필요성을 역설했다. 상조공제로 시작해 추후 연금공제로 확대할 방침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등의 '선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지난달 국제기자연맹(IFJ) 세계대회 총회에서 '언론자유를 보장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이지만 민주국가에서 언론 자체를 보호하는 것도 정부의 의무'라는 말을 듣고 크게 공감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공저널리즘을 실현하는 만큼 언론의 공적 역할에 대한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공제회 가입대상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의견을 나눴다. 김근성 강원기자협회장은 "최근에 주변에 건강이 악화된 기자들이 많이 생겨 안타깝다"며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공제회가 단계적으로 추진돼 후배 기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공제회는 8월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정관 제정 등을 통해 12월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상조공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한 이후 연금공제로 확대해 이를 위한 '언론인공제회법(가칭)' 제정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3일 인천경기협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강원기자협회를 끝으로 10개 시도지역협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토론회는 오는 30일 서울 지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