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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IPTV '지상파 홀드백' 3주로 연장

본방송 3주 지나야 '다시보기' 이용 가능

김고은 기자  2013.07.24 1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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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부터 케이블TV나 IPTV에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무료 VOD(주문형 비디오)로 시청하려면 3주를 기다려야 한다.


지상파 방송3사는 지난 6개월간 유료방송 사업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TV 다시보기 서비스의 무료 시청 가능 시점을 본방송 종료 1주일 후에서 3주일 후로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2일부터는 지상파 본방송이 끝난 3주 뒤부터 무료 VOD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며, ‘홀드백(Hold-back)’ 기간 동안에는 유료로 시청해야 한다.


지상파 방송사 측은 “기존 TV 다시보기 무료 시청이 콘텐츠 무료 소비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켜 콘텐츠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무료 시청 가능 시점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무료시청 혜택이 축소돼 유료방송 시청자들의 거부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디지털케이블 및 IPTV 가입자가 약 150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저작물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불가피한 정책변경이었다”고 설명하며 “다만 당분간 기존 시청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상파방송사는 유료방송사업자의 다양한 시청자 프로모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