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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전직 기자들, 장재구 회장 구속 촉구

기자협회 소속 기자 1517명 2차 탄원서 제출도

김희영 기자  2013.07.18 14: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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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전직 기자들이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의 구속 기소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국일보 전직 기자 70여명은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장재구 회장에 대한 엄중한 법 집행을 요청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제출하며 장 회장의 구속을 요구했다.


이들은 9장에 걸친 탄원서에서 △배임이라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도 이를 은폐했으며 피해 구제 노력을 하지 않은 점 △범죄의 증거를 조작.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점 △현재도 탈법․불법적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장 회장의 구속 기소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일보 전직 기자들은 “장 회장을 구속 수사하여 격리하는 것이 한국일보 신문과 절대 다수의 구성원, 회사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오로지 장 회장 한 사람 때문에 59년 전통의 한국일보가 파멸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장 회장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 1517명의 2차 탄원서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비대위와 기자협회는 지난달 26일 기자 1299명이 서명한 1차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노조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장 회장은 지난 1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