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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국일보 사태 해결 '의견일치'

환노위, 장재구 회장 청문회 추진…문재인 의원도 28일 한국일보 방문

장우성 기자  2013.06.29 2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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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28일 청문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한국일보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28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한국일보 노사관계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불법적 직장폐쇄로 많은 기자 조합원들이 길거리에 내몰렸다”면서 “(김성태 여당 간사와) 한국일보 사태가 조속히 노사간의 해결을 하도록 노력하겠지만, 만약 이런 사태가 악화되고 파국으로 간다면 환노위에서 청문회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정상화 시키는데 힘을 합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도 “(한국일보 사태는 물론) 방송사 언론인들의 해직자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방송사 특단의 의지로 해직 문제도 원만히 해결되어지기 우리 위원회는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8일 한국일보를 방문해 방명록에 기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웃고 있다.(사진=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일보 사태 현장을 찾는 정치인들도 줄을 잇고 있다. 28일에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한국일보를 찾아 기자들을 격려했다.

문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 1층에서 열린 한국일보 기자총회에서 “신문사가 사주만의 것이 아닌데 기자들을 쫓아내고 통신사 기사로 짝퉁 신문을 찍어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법률적으로도 기자들이 파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측에서 먼저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한 셈이니까 부당 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사주 측에 단호하게 맞서 언론의 자유, 편집권의 독립을 지켜내기 위한 기자들의 투쟁에 지지와 존경을 보낸다”면서 “논설위원들도 함께 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함께 한국일보 기자들을 찾은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내가 부산일보 출신이라 해직당한 편집국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일보 투쟁이 꼭 승리하길 바란다”면서 “한국일보 사태 해결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영식 민주당 의원도 이날 한국일보를 찾아 비대위 기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