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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PP들 "종편 프로그램사용료 배분 반대"

개별PP발전연합회 성명

김고은 기자  2013.05.29 15: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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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 사용료’ 요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개별PP발전연합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의무편성, 황금채널 배정 등 이미 특혜를 누리고 있는 종편의 프로그램 사용료 분배는 안 된다”며 “종편은 의무편성과 프로그램 사용료 중 양자 택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 개별 PP 연합체인 이들은 “의무편성채널은 플랫폼에게 채널 거부권이나 선택권을 주지 않고 무조건 편성해야 하는 만큼, 플랫폼의 선택적 편성이 가능한 일반PP와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편이 유료방송 시청료 중 일부 PP에게 분배되는 프로그램 사용료까지 욕심내는 것은 과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무편성채널 방송사업자에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 금지를 법제화 하고, 사용료의 적정 배분을 통해 중소 개별 PP들의 육성 및 균형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호 개별PP연합회장은 “시청률이 높아 광고 수입이 많은 대형PP와 달리 특정 마니아를 주 시청층으로 하는 중소 개별PP는 프로그램사용료가 주 수입원”이라며 “종합편성채널까지 프로그램사용료가 배분 되면 중소 개별PP는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