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
| “수첩인사, 밀봉인사, 불통인사를 과감하게 시스템 인사로 전환해야 한다.” -대통령 방미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던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이 15일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사건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며 한 말. “오디션을 볼 때 심판석을 향해 노래 부르듯이 여야가 커튼 뒤에서 나와 국민을 바라보며 모든 정책을 얘기하고 심판관인 국민의 반응에 따라 합의해야 한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여야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한 말. “망언이 거의 습관화…일본 사회에 우익 확신범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앙일보 도쿄 특파원 김현기 기자가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일본 우익인사들의 연이은 도를 넘어선 망언과 일본 사회의 보수화를 꼬집으며 한 말.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니까 이래서야 재계약 할 수 있겠나, 하는 협박들이 있다.” -이창섭 남양유업 대리점협의회 회장이 MBC ‘이재용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1월부터 대리점주들이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등 잘못된 관행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자 계약 해지를 당하는 일들이 빈번하고 있다며 한 말. “(개성공단) 피해업체들을 달래기 위해서 또는 윤창준 사건의 국면전환을 위해서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아닌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MBC ‘이재용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가 14일 개성공단 문제로 북측에 대화를 제의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와 사전 교감 없이 진행되는 등 다소 급한 느낌이 있다고 지적하며 한 말. |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독자 세력화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안 의원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제2의 안철수를 찾겠다”고 밝혔다.
금 변호사는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로 대변되는 것이 기존 정치를 바꿔 달라, 자기편만 옳고 다른 편은 무조건 배격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결정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제2의 안철수’에 대해선 “외부 인사가 될 수도 있고, 정치권 내부에도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신 만큼 어떤 계기가 생기면 같이 목소리를 합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정치라는 것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가진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같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대해서 어떤 특정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올바른 결론을 찾아가는 태도가 있으면 누구나 같이 할 수 있다”며 나름의 기준을 밝혔다.
다만 “기득권을 지키고 기존의 개인적이거나 정파적인 이해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은 같이 가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며 “사회의 변화, 정치의 변화를 갖고 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가치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같이 가는 것이지, 단순히 수를 늘리길 바라진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
||
| ▲ [서울=뉴시스] 김기태 기자 = 강창희(오른쪽) 국회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면담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