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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협회 서울축구대회 우승

한국경제신문 꺾고 15년만에…3위 한경TV, 4위 아주경제

김고은 기자  2013.05.11 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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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98’
조선일보가 제41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축구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조선일보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국경제를 꺾고 1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선일보는 공수 플레이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전 경기 무실점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 조선일보가 제41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고양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대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조선일보팀.  
 
결승전은 예상대로 뜨거웠다. 한국경제TV와 아주경제를 각각 1대0으로 꺾고 결승에서 만난 조선일보와 한국경제는 치열한 접전 속에 연장까지 가는 40분간의 혈투를 치렀다. 연장전에서도 끝내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운명의 향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8강전에서 각각 한겨레와 동아일보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챙겼던 조선일보와 한국경제는 ‘거미손’ 수문장 박준모 기자와 김우섭 기자를 앞세워 진검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조선 박준모 기자의 완승이었다. 박 기자는 키커의 슛 동작을 정확하게 포착해 두 골을 막아내는 활약으로 4대1(PK)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예선부터 여섯 번의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박 기자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결승에 앞서 열린 3·4위전에선 한국경제TV가 아주경제를 1대0으로 이겼다. 한경TV는 전반 7분 터진 이지수 기자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챙겼다. 한국경제와 한국경제TV가 나란히 2,3위를 기록함으로써 한경미디어그룹은 집안 경사를 배로 누리게 됐다.

대회 우수선수는 준우승팀인 한국경제의 김형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득점왕은 총 4골을 기록한 동아일보 유재영 기자가 차지했다.

서울대회 4강팀은 오는 25일 천안 축구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된다.

다음은 11일 전적이다.

<8강전>
아주경제 : 뉴스Y 1:0
한국경제 : 동아일보 0:0 (승부차기 4:3)
한국경제TV : 서울경제 1:0
조선일보 : 한겨레 0:0 (승부차기 3:2)

<4강전>
한국경제 : 아주경제 1:0
조선일보 : 한국경제TV 1:0

<3·4위전>
한국경제TV : 아주경제 1:0

<결승>
조선일보 : 한국경제 0:0 (승부차기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