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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임창건 보도본부장 임명

이화섭 본부장 1년3개월만에 물러나

김고은 기자  2013.05.09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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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건 신임 KBS 보도본부장  
 

KBS 보도국 기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던 이화섭 KBS 보도본부장이 1년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에 임창건 대전방송총국장이 임명됐다.


 KBS는 8일 신임 보도본부장에 임창건 대전방송총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임 내내 편파보도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이화섭 전 보도본부장은 지난 2월 KBS 양대 노조가 보도본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임 투표에서 재적 대비 과반으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 지난해 100일간의 기자들의 제작거부와 새노조 파업을 촉발시키도 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본부장 교체가 경질성 의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임창건 신임 보도본부장(55)은 강원도 출신으로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KBS에 입사해 보도국 국제부장, 시사제작팀장, 정책기획센터장, 대전방송총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1년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 당시 보도국장을 지냈다.

KBS는 또 이날 권순범 보도본부 해설위원을 정책기획본부장에 임명했다. 권순범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요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BS에 기자로 입사해 상파울루 특파원, 탐사보도팀장, 방송문화연구소장, 시사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교체된 이화섭 전 본부장의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자회사 사장설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