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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모바일 노보'로 소통 강화

강진아 기자  2013.05.01 13: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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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노조가 지난달 12일 언론사 노조 최초로 디지털 전용 노보를 선보였다. ‘손 안에서 보는 노보’를 표방한 모바일웹 형식이다.

2006년부터 꾸준히 종이로 발간돼 온 오마이뉴스 노보 ‘소겨리(겨리질을 할 수 있도록 겨리에 두 마리 소를 짝지어 묶는 것)’는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화를 처음 시도했다. 이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기획을 통해 노조게시판 연동, 모바일 투표 신설 등 향상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인터넷신문인 오마이뉴스의 웹 분야를 담당하는 서비스국 개발팀과 디자인팀 조합원들이 직접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들은 노보 콘텐츠를 맡고 있는 편집국 기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편집, 디자인 등 두 달여간의 시험과정을 거쳤다.

노조는 모바일 노보를 통해 조합원들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외근이 많은 기자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중에 언제든지 수시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의 편의성을 높였다. 종이의 한계를 벗어나 콘텐츠 양이 더 풍부해졌고 인쇄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새로 도입한 모바일 투표를 통해 물품구입 등 노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상시 수용할 계획이다. 노조 게시판도 모바일에 최적화시켜 댓글 작성 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호 보기’, ‘단체협상 가이드북 Q&A’등을 마련해 휴직제도, 경조사비 등 조합원들이 수시로 궁금해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정환 노조위원장은 “모바일 노보 발행은 조합원들의 일상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공간 제약을 최대한 줄이고 노보의 가독성을 높여 소통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