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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와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20일 오후 일제히 마비된 가운데 서울 여의도 KBS 본사 보도국의 컴퓨터가 전산 마비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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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과 계열사 홈페이지가 26일 다운돼 원인 파악에 부심 중이다.
YTN에서는 이날 오전 9시40분 부터 홈페이지 서버에 과다 트래픽이 발생해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결과 YTN과 YTN사이언스, YTN웨더, YTN FM, YTN DMB, 디지털 YTN 등 전 계열사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됐다.
민관군 합동 조사팀이 오후 1시 서버가 위치한 디지털YTN에 도착해 원인을 분석했으나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YTN 측은 해킹 피해가 아니라 자체 시스템 문제 때문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까지 복구되지 않았으나 내부 업무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다.
YTN은 ‘3·20 대란’으로 비롯된 피해의 복구 작업을 마치자마자 홈페이지 다운 사고가 발생해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YTN은 ‘3·20 대란’과 관련해서는 주말 철야 작업을 통해 일부 서버와 370여대의 PC를 복구했다. YTN은 방송 송출용 전산망과 업무용 전산망이 분리 독립돼 운영돼 방송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3·20 대란’으로 전례없는 해킹 공격을 당했던 KBS, MBC의 피해 역시 수습된 상태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KBS는 전산망과 PC의 복구가 거의 완료됐다. 26~27일 쯤에는 완전히 회복될 전망이다. KBS는 “내부 관련 지침에 따라 편성, 보도, 광고와 관련된 피해부터 우선적으로 복구했으며 현재 업무에 지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으로 손상된 KBS의 PC는 2000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사건 이후 확산된 ‘KBS 영문 홈페이지 제2차 해킹’ 주장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 직후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모두 차단시킨 것이 일부 보안업체의 주장으로 와전됐다는 게 KBS 측의 설명이다.
또 방송전용 네트워크도 피해를 입었다는 일부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KBS 측은 “방송 송출용 네트워크와 업무용 네트워크는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것은 업무용 네트워크”라며 “방송 송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800여대의 사내 PC가 공격당한 MBC도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정상적인 업무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