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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변용식·강천석 이사 재선임

정기 주총…방사장 장남 등기이사 선임은 미뤄져

원성윤 기자  2013.03.27 1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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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지난 21일 2013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방상훈 대표이사 사장과 변용식 발행인·인쇄인 겸 대표이사 전무, 강천석 주필·편집인 겸 전무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비상임이사에 최준명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전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조선일보는 임원이 65세가 되면 사실상 정년 개념으로 물러나는 일부 관례가 있어 65세를 앞둔 변용식 현 발행인과 강천석 주필의 거취가 연장될지 주목받았다.

관심을 모은 방 사장의 장남 방준오 이사대우의 등기이사 선임은 미뤄졌다. 방 사장은 지난달 27일 방준오 경영기획실 부장을 국장급 이사대우로 승진시킨 바 있어 이번 주총에서 등기이사 선임 여부가 관심사였다. 그러나 현행 상법 및 신문법상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의 이사총수가 3분의 1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 때문에 선임되지 못했다.

현재 9명의 이사 가운데 방상훈 대표이사,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방성훈 스포츠조선 등 친족관계인 3명이 있다. 방 이사가 등기이사가 되려면 3명 가운데 1명이 이사 자리를 내놓거나 이사수를 12명으로 늘려야 한다.

조선 한 관계자는 “사원 500명인 회사에서 이사를 12명으로 구성하기는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