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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YTN 전산망 마비

정부.경찰 원인 파악 중

김고은 기자  2013.03.20 15: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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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YTN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이 20일 완전 마비됐다.

이날 오후 2시께 일제히 발생한 전산망 마비로 KBS는 홈페이지 접속조차 안 되는 상태다. MBC와 YTN도 사내 PC가 다운되고 재부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S, MBC, YTN 등은 관련 뉴스특보를 내보내는 등 정상적으로 방송을 하고 있지만, 복구가 늦어질 경우 방송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BS에선 현재 사내 PC 사용이 전면 중단되며 업무가 마비된 상태다. KBS는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노트북과 데스크톱 전원을 모두 꺼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전산망은 복구가 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후 3시35분 현재 홈페이지조차 열리지 않고 있다.

MBC에서도 이날 오후 2시10분께 사내 컴퓨터가 일시에 다운되며 재부팅이 되지 않고 있다.

YTN에서도 같은 시각 사내 전산망은 물론이고 방송용 편집기도 다운됐다. 내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500여대가 마비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와대와 경찰,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전산망 마비의 정확한 상황과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