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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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결의안, 소리만 요란했지 별 효과 없어”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UN 안보리가 8일 새벽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결의안의 실효성이 의심된다며 한 말.
“미래부 방송 업무 떼어놓고 합의처리 하자는 건 앙꼬 없는 찐빵을 만들어내는 꼴”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방통위 관련 업무를 제외하고 정부조직개편안을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을 비판하며 한 말.
“새누리당 직권상정 제안, 국회를 다시 전쟁터로 만들겠다는 것”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한 새누리당의 직권상정 제안을 비판하며 한 말.
“학원 스포츠의 상급학교 진학, 성인 스포츠의 성적지상주의 시스템…한국 스포츠가 곪을 대로 곪아오다 이번에 터질 것이 터진 것” -강동희 프로농구 감독의 승부조작 파문과 관련해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 스포츠를 되돌아볼 때가 됐다며 한 말.
“새누리당, 국회 선진화법 불편한 모양…사실 그러라고 만든 법”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새누리당 일각에서 국회 선진화법 개정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평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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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전보장이사회가 8일 새벽 북한에 대한 대북 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의 금융거래와 무역거래 제한 등 경제활동 전반에 타격이 예상된다. 북한은 정전협정 폐지와 핵전쟁 카드를 꺼내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북 제재 결의안이 겉으로는 강경책으로 보이지만 효과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원광대 총장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 총장은 “이번 결의안에 대해 수위가 높다는 분석이 있는데, 수위만 높은 게 아니라 수면이 넓어졌다”며 “‘한 방’이 없는데 수면만 넓으면 뭐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의안에 군사적 강제조치가 빠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국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UN에서 제재 결의안이 여러 번 나왔지만, 북한의 행동은 조금도 개선이 안 되고 점점 더 악화됐다”며 “중국이 (결의안에) 찬성은 해 주고, 적극적으로 동참을 안 하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발했다.
북한이 핵전쟁 위협까지 거론하며 강경 대응 목소리를 내는데 대해서는 “UN 결의안보다는 다음 주에 본격 시작될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더 큰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전협정을 걸고 들어온다는 얘기는 미국하고 빨리 양자회담을 하자는 뜻이고, 정전협정을 백지화 하겠다는 얘기는 빨리 평화협정을 만들어 미국이 군사적으로 북한을 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결국 피해는 우리가 입지만 미국더러 나오라는 얘기”라며 “미국과의 양자접촉을 통해서 6자회담에 나오기만 하면 너희들이 해 달라는 것을 해 줄 수 있다는 얘기를 미국은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도 그런 퇴로를 열어놓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천정배 “박 대통령, 국정 공백 방치”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여야 대치로 장기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천정배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공백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 전 의원은 8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쓰기보다 방치하거나 조장한다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대통령 고집대로만 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국민과 국회와 야당을 존중하는 태도가 일차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8일 인사 청문회를 앞둔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세금포탈 등 기본 단골메뉴부터 무기와 관련해 국방담당을 할 총수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의혹들을 덧붙여 갖고 있는 그야말로 ‘의혹 백화점’”이라며 “저라면 청문회에서 망신당하느니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4월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다시 정치에 본격 진출해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겠다는 생각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출마 지역구를) 선택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노회찬 전 의원과의 협의라던가 하는 것들이 매끄럽지 못한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민주당은 안철수 교수 때문이 아니고 지난 총선과 대선 패배를 통해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부분적으로 현재 민주당에게 이해득실이 있겠지만 정치발전을 위해 민주당 자신의 부활을 위해서도 크게 보고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현재는 민주당의 쇄신이 중요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여도 하고, 그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