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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민주화를 연구하는 모임’ 기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유병온 서울경제, 김혜영 평화방송, 이승환 파이낸셜뉴스, 조창원 파이낸셜뉴스, 전예현 내일신문, 홍석희 헤럴드경제, 김대희 OBS, 김경환 머니투데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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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는 2013년 현재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다. 박근혜 정부 임기 5년 내내, 그 이후에도 경제민주화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공론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제민주화를 연구하는 기자 모임’은 그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를 출입하는 10명의 기자들이 만들었다. 김경환(머니투데이), 김대희(OBS), 김승미(아시아경제), 김혜영(평화방송), 유병온(서울경제), 이승환(파이낸셜뉴스), 이호기(한국경제), 전예현(내일신문), 조창원(파이낸셜뉴스), 홍석희(헤럴드경제) 기자가 그들이다. 이 모임은 지난해 9월부터 다섯달에 걸쳐 각계의 경제 멘토를 초청해 경제민주화에 대한 비공개 포럼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부각된 ‘경제민주화’에 대한 저널리스트들의 문제의식이 이 모임을 태동시켰다. 경제민주화는 우리 사회의 절체절명의 과제다. 하지만 그 내용을 국민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전달해야 할 기자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대적 화두에 접근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머리를 맞댔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된 경제 멘토들과의 인터뷰식 토론은 치열하게 이뤄졌다. 이 모임의 원칙을 보면 취지는 간명했다. ‘최고 전문가에게, 균형감 있게 입장을 듣는다. 하지만 질문은 매섭게 한다’는 것이다.
오랜 취재와 토론의 결과물은 ‘경제민주화 멘토 14인에게 묻는다’(퍼플카우 펴냄)라는 책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책은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등 진보·보수, 여야를 막론한 경제 오피니언 리더 14명이 밝히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과제를 집대성한 것이다. 오는 7일 오후 5시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도 개최된다.
이 모임의 간사인 조창원 기자는 “경제민주화가 화두가 된 게 불과 작년이지만 사실상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그 바람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최고 전문가들이 솔직하게 담론을 형성한 이 책을 통해 경제민주화의 전망과 내용들을 속속들이 한눈에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민주화 연구 모임’은 이번 책 출간에 만족하지 않고 경제민주화 관련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심층적인 보도를 하기 위해 공동 연구와 취재를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