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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
“박 대통령, 어디서 이런 부적격 후보자들만 골라서 추려왔나? 지명 철회하라” “역대 제가 국방장관, 합참의장을 10여 차례 청문회를 했는데 군에 전우애가 있어가지고 어지간하면 이런 제보를 않습니다.” “김병관, 청문회 거치지 않고 임명되면 박 대통령 정치적 부담 분명히 있을 것” “1000억 들인 한식세계화, 뜬구름만 잡았다” |
새 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정부조직법 개정 지연 된 가운데 김병관 국방부장관에 대해 야당의 보이콧으로 청문회 개최 자체가 불투명하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육군대장 전역 후에 무기중개업체 고문으로 활동한 경력이 대표적인 논란거리다. 또 28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군사구역 땅을 매입해 2년 뒤 해지한 뒤 80배의 시세차익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2010년 천안함 사고 다음 날과 애도기간에 골프를 쳤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 국방위 민주통합당 간사 안규백 의원은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후보자에 대해 약20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동아일보-채널A팀과 민주통합당 안규백 의원실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군사구역의 땅을 매입해서 80배의 차익을 거뒀다. 안 의원은 “김 후보자가 9사단 포병대대장으로 근무한 재직시절에 군 내부정보를 통해서 군 초소에서 약 1km 이격된 떨어진 주변에다가 지위를 이용해서 개발정보를 입수해서 농지를 배우자 명의로 매입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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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운데)가 박근혜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사진 뉴시스) | ||
안 의원은 “역대 국방장관, 합참의장을 10여 차례 청문회를 했는데 여느 후보 군에 전우애가 있어가지고 어지간하면 이런 제보를 않는다”며 “그런데 유독 이 후보자께서는 군 내부에서조차 제보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에서는 논란은 되지만 김 후보자에 대해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회 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은 방위산업체 고문 맡은 전력은 맡은 김 후보자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사실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문회를 열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시비를 가리는 것이 옳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박지원 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PBC ‘열린세상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 인사난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박 전 대표는 “윤창중 대변인, 김용준 총리 후보자, 그리고 인사 청문회 요구한 모든 장관들이 전부 그러한 필수과목, 4+2 전부 이수자(병역, 탈세, 위장전입, 투기+논문표절, 전관예우)”라고 지적하며 “이렇게 완벽하게 갖춘 사람들을 소개할 순 없을 것”라고 비꼬았다.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여야는 물론, 언론, 국민들도 국방부장관으로서 절대 적임자가 아니”라며 “김 후보자 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 사퇴해주거나 혹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명 철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