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가 제19차 정기 대의원회를 열고 제7대 집행부를 선출했다.
2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치러진 대의원 투표에서 재적 대의원 170명 가운데 125명이 참여해 찬성 93.6%(117명), 반대 6.4%(8명)로 강성남·이경호 후보가 각각 제7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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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대의원회에서 선출된 강성남 제7대 언론노조 위원장과 이강택 제6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언론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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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 당선자는 “산별체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중앙지도부와 지·본부의 교류 및 역량 강화, 지역별·업종별 소통 구조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고자 복직, 방송 정상화, 신문산업 위기 극복도 중점 과제로 천명했다.
이경호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조합의 규모가 크든 작든 언론노조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2년간은 KBS본부 조합원으로서의 신분을 잠시 접어두고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자 산별노조 조합원으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남 위원장 당선자는 1988년 서울신문 사진부에 입사해 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장,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 신문유통원 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경호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1995년 KBS 보도국에 입사해 베이징특파원 등을 지냈으며 언론노조 KBS본부 복지국장, 특임국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언론노조 제7대 집행부는 다음달 1일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언론노조는 이날 대의원회에서 2013년도 사업계획으로 △뉴스타파 안정화 및 역량 강화 △2012 대선 보도 백서 발간 △MB정권 언론부역자 인명사전 발간 △방송사 비정규 지원센터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