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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일구 MBC 전 앵커 | ||
최일구 MBC 전 앵커가 8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 전 앵커의 사표 제출은 지난 4일 정직 3개월의 추가 징계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최 전 앵커가 외부 강연을 하면서 회사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다.
최 전 앵커는 이미 지난해 3월 주말뉴스데스크 앵커직을 던지고 노조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뒤 이른바 ‘신천교육대’로 불리는 MBC 아카데미 교육을 3개월 거쳤으나 다시 3개월 연장 교육을 받고 있던 중이었다.
최 전 앵커는 이같은 상황에서 회사가 다시 중징계를 내리자 환멸을 느껴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tvN행 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 전 앵커를 잘 아는 MBC의 한 관계자는 “tvN 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디 갈 곳을 봐두고 사표를 냈다는 식의 이야기를 누가 무슨 의도로 언론에 퍼뜨린 것인지 의심스럽다 ”라고 일축했다.
MBC의 간판 앵커였던 최 전 앵커의 사표 제출에 MBC는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MBC의 한 기자는 “정작 떠나야 할 사람은 버티고 있다. 김재철 사장이 끝없이 MBC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