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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최시중 "나는 무죄다"

KBS와 인터뷰서 주장 "나를 도와주려고 돈 준 것"

장우성 기자  2013.02.01 15: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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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한 3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최 전 위원장이 석방된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보은 사면' 비판을 받은 이명박 대통령의 설 특별사면으로 풀러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석방되자마자 ‘무죄’를 주장했다.

최 전 위원장은 31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서에서 출소한 뒤 병원에 가는 길에 KBS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무죄다. 나는 돈을 사적으로 받은 바도 없고, 그 사람들이 내 정책활동을 도와주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 전 위원장은 출소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는 “인간적인 성찰을 했다. 국민께 정말로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는 지난해 7월 공판에서는 “6억원은 (이명박 당시 후보의) 대선 경선에 필요한 자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 전 위원장은 파이시티 인허가 알선 청탁 명목으로 고향 후배인 이동률씨로부터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의 돈 6억원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6월, 추징금 6억원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포기, 형이 확정돼 특사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