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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 '이색 신춘문예' 눈길

게임스토리·웹툰 등 부문 다양화

양성희 기자  2012.12.12 1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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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은 신춘문예 응모 시즌이다. 1925년 동아일보를 시작으로 매해 신춘문예를 진행해온 종합지들에 맞서 경제지들은 이색적인 신춘문예를 내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년층에 초점을 맞춘 ‘한경 청년신춘문예’를 신설하고 12일 접수를 마감했다. 만 34세 이하 청년만 응모할 수 있고 공모 부문에 ‘게임스토리’를 둔 것으로 기존 신춘문예와 차별화했다. 당선된 소설, 시나리오, 게임스토리 등은 영화, 방송, 게임 등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는 내년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웹툰(Webtoon·web+cartoon) 공모전’을 실시한다. 접수는 내년 3월 진행하며 당선작은 헤럴드 홈페이지에 연재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 콘텐츠 활성화와 신인 웹툰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만화가들에게도 등단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머니투데이는 ‘경제신춘문예’를 진행한다. 수치가 아닌 시, 소설, 수필로 경제에 친근하게 접근하자는 목적에서다. 응모는 14일까지다. 경제신춘문예는 머투가 8년째 해오고 있는 경제올림피아드의 한 부문이다.

상금도 기존의 신춘문예와 차별화했다. 부문별로 차등적이지만 한경은 최고 상금이 2000만원, 헤경은 150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신춘문예 중 최고 상금은 조선일보 단편소설 당선자에게 수여되는 700만원이고, 보통 200만~500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