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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역 방송사고 "디지털신호 장비 결함 탓"

KBS경인 뉴스 5분간 '블랙아웃'

김고은 기자  2012.11.29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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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28일 저녁에 발생한 방송 사고에 대해 디지털 신호 장비의 결함 탓이라고 밝히며 공식 사과했다.


‘뉴스9’가 방송 중이던 이날 밤 9시27분부터 약 5분간 경인지역 KBS 1TV 디지털 방송에선 검은 화면만 송출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KBS는 29일 새벽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경인지역 KBS 9시뉴스 방송 사고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디지털 신호 장비의 결함으로 디지털 방송 수신가구의 화면 송출이 약 5분간 원활하지 못한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아날로그 방송 수신 가구는 이상 없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복구조치에 나섰지만 결함의 원인을 찾고 원상복구를 하는데 불가피하게 약 5분이 소요됐으며, 이후 정상 방송을 하였고 사고발생 지역인 경인지역의 방송을 통해 수차례 사과문 자막을 고지하여 해당 시청자께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KBS는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KBS의 디지털 신호 장비는 주 장비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보조 장비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는 안타깝게도 한꺼번에 두 장비 모두 결함이 생겨 발생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