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 ||
조선비즈는 26일 미국 코닝 본사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홍석현 회장이 삼성코닝정밀소재로부터 약 796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코닝 본사는 올해 초 삼성코닝정밀소재로부터 배당금조로 5억달러(약5427억원)를 받았다. 코닝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49.89%를 보유 중이다. 이를 홍석현 회장의 지분 7.32%와 비교하면 홍 씨는 약 796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비즈는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올해 1~9월 매출은 23억5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억400만달러 대비 28.8% 줄고, 영업이익 역시 33.16% 빠졌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고액 배당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코닝 측은 “코닝과 삼성디스플레이, 기타 주주(홍석현 회장) 등이 올해부터 배당률을 당기순이익의 40%에서 70%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말 결산 후 배당까지 더하면 홍 회장의 연간 배당금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 회장은 2010년 삼성코닝정밀소재로부터 2464억원을 배당받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보다 더 많은 배당총액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