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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강연이 모두 끝난 뒤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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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2 중국 전문기자 양성과정 연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수대상자로 선발된 12명의 기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3일까지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 국내과정을 마치고 4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현지 일정을 소화했다.
현지과정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다. 김진곤 주중 한국문화원장, 김대광 고려대 중국학연구소 북경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중국의 사회와 정치, 경제, 언론을 분석했다.
오전 강의가 끝나면 언론 현장 등을 방문했다. 5일에는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중국기자협회 관계자와 면담하며 기자들의 교육 진행상황, 매년 12월8일 열리는 전국기자대회 일정 등 중국 언론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중국 기자들은 수습기간이 3년이고 언론종사자들의 숫자는 23만6000명에 달한다는 말에 연수팀은 놀라움을 표했다.
6일에는 중국의 유력 일간지인 광명일보를 방문해 편집국 곳곳을 둘러봤다. 팡정회이 부총편집장은 “최근 광명일보가 여수엑스포와 한·중 수교 20주년 등에 관한 보도를 했다”면서 “1년에 한국 관련 기사는 100건 이상이며 양국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 경향신문 등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연수팀은 9일까지 베이징에서 강연과 현장방문 일정을 진행한 뒤 승덕으로 이동해 현존최대 황제 정원인 피서산장,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불달라궁 등을 돌아봤다.
이번 연수는 중국 전문기자 양성을 목표로 한 만큼 중국과 깊은 인연이 있는 기자들이 많았다. 과거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기자들이 대부분이었고 고등학교와 대학을 중국에서 졸업한 기자도 있었다.
뉴시스 문예성 기자는 국적이 중국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온 지 10년 된 문 기자는 “이전에는 중국인의 시각으로 중국사회를 봤는데 이번 연수기간 동안에는 한국언론인의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이 중국에서의 두번째 연수라는 KBS원주 김민성 기자는 “당시엔 언어를 배우는 데 급급했다면 이번엔 강의를 통해 중국의 정치, 사회 등을 알게 돼 중국 관련 기사를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