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S 차기 사장 공모에 12명 지원

노조 지목 '부적격자' 4명 포함…진통 예상

김고은 기자  2012.10.25 00:05:59

기사프린트

KBS 차기 사장 공모에 길환영 KBS 부사장과 권혁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가 24일 마감한 사장 공모에는 전·현직 KBS 출신 인사들이 대거 지원서를 제출했다. 길환영 부사장, 권혁부 방심위 부위원장,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 강동순 전 KBS 감사 등 KBS 양대 노조가 ‘사장 부적격자’로 지목했던 4인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조대현 KBS미디어 사장, 길종섭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장윤택 전 KBS미디어 감사, 김성환 KBS 외주제작국 제작위원, 최영호 변호사, 이후재 한국언론인협회 이사, 이동식 KBS비즈니스 감사, 이정봉 KBS비즈니스 사장 등이 지원했다.

앞서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김인규 사장과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홍성규 방통위 상임위원은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KBS 이사회는 다음달 9일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최종 사장 후보자 1인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KBS 양대 노조가 지목한 ‘부적격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데다가 KBS 이사회 야당 측 이사들이 “특별다수제 없는 사장 선임 논의는 무의미하다”며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이어서 향후 사장 선임 절차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