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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파문' 박근혜 트위터 버즈량 급증

미디컴, 12~18일 트윗 분석…MBC 민영화 반대 80%

원성윤 기자  2012.10.19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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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8일 동안 진행된 트윗 여론분석에서 MBC 민영화에 대한 부정적 트윗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미디컴)  
 

'정수장학회 최필립-MBC 이진숙 비밀회동’ 파문 이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트위터 버즈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BC 민영화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반대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홍보대행사 미디컴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트윗 전량을 분석한 결과 이번 주 버즈량 순위는 박근혜(38.6%, 10만1370건), 안철수(30.8%, 8만10004건), 문재인(30.6%, 8만540건)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의 경우 정수장학회와 관련한 2차 이슈들(MBC민영화, 정수장학회 도청 논란 등)이 연달아 터지며 박 후보도 함께 언급, 버즈량이 급증했다.


박 후보의 전체 트윗 가운데 3위는 정수장학회가 차지했다. 미디컴은 “정수장학회의 지분 매각 건과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상임이사 겸직 위법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증가했다”며 “특히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는 나와 상관없다’고 발언한 15일에는 최다 버즈량(1만 6464건)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7위와 11위에는 각각 MBC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차지했다. 미디컴은 “한겨레가 12일 MBC 지분매각 협상에 대한 정수장학회 최필립과 MBC 이진숙 간 비밀 회동 녹취록을 공개했고, MBC 사측이 비밀회동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를 불법도청 혐의로 고발하면서, 트위터에서는 한겨레 측을 옹호하는 의견과 비판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BC 민영화를 부정.비판하는 여론은 79.9%, 긍정.옹호하는 여론은 7.9%로, 부정.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부정 여론의 경우 MBC 경영진이 박근혜 후보를 위해 민영화 추진을 강행한다는 여론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