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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문화 과감히 결별…미디어산업 새 표준돼야"

홍석현 회장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창립 47주년 기념사

이대호 기자  2012.10.04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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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A빌딩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창립 47주년 기념식에서 “미디어 혼돈의 시대에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선도적 역할이 우리의 소임”이라며 “이제 새로운 키워드로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찾는 일은 우리 스스로의 문화를 새로이 정립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낡은 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표준을 찾아 나설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TBC의 DNA를 이어받은 JTBC 개국으로 우리는 신문·방송·엔터테인먼트·뉴미디어를 포괄하는 진용을 완성했지만 그것은 결승선이 아닌 출발선상의 완성”이라며 새로운 표준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문화 혁신과 관련해서는 △사회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과거 관행의 연장선상에서 더 잘하자는 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경쟁의 틀에서 뛰쳐나와 일하는 방식을 확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 회장은 이를 통해 “차원을 달리하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평범함을 뛰어 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면서 지금껏 누구도 제시하지 못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내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창립 47주년인 22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주환 중앙선데이 에디터 등 3명이 특별공로상을,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45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